취미/수영

수영초보가 느낀 수영의 좋은점 장점

찐찐의일상 2024. 7.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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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로부터 입수된  Seidenperle 님의 이미지 입니다.

초보수영 5개월차

 

수영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여행가서 호텔에 수영장이 있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언젠간 나도 저렇게 수영하고 싶다는 생각에 수영강습을 신청하였다

수영을 전혀 못하던 내가, 이제 걸음마수준인 내가 느끼는 수영의 장점은 이렇다

전신운동이 된다.

코어에 힘을 줘야되고
발차기로 허벅지까지 움직이고
팔돌리기로 팔운동
전신운동임을 하면서 느낀다.

예를 들어 자유형할때 발차기는 멈출수 없고

팔을 돌려야 앞으로 나아가니 팔도 계속 움직이고

무엇보다 숨쉬기 

폐활량이 늘어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이렇게 숨을 참아본적도 길게 내뱉을 일이 있겠는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운동이 되는건 맞다.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

흔히 아는 유산소운동
달리기 걷기를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하다보니
무릎이 욱신 관절이 욱신
그리고 재미는 왜이렇게 없는지..
하지만 수영은 전혀 무리가 되지 않더라.
부하를 받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않지만 근육을 사용했다는 느낌은 들더라.
내게 잘 맞는다 운동이란 생각을 했다

진즉 왜 안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기분전환이 된다.

역시 운동은 기분전환. 리프레시가 된다
월급쟁이 직장인이 하루종일 업무를 했더라도 운동을 하고 나면 역시 기분이 나아진다.

엔돌핀이 나온다고 해야될까.

 

어떤운동이 됐든 나의 건강을 위해서 일상생활의 활력을 위해서 필요한거 같다.

그중에 수영은 나의 몸과 잘 맞는듯 싶다

아쿠아로빅이나 어르신들이 왜 수영을 하는지

수영 한번 등록하면 10년넘게 하시는지 알겠더라.

나도 과연 오래동안 할 수 있을지

꾸준히 해볼생각이다.

 

성취감, 만족감을 얻다

못했던것을 할수 있게 되면서 성취감을 느낀다

물속에서 숨도 못쉬었는데 숨쉬게 되고

발차기도 엉성하고 물어 많이 튀었는데 안정감을 찾아가고

10미터 나가기도 힘들었는데 50미터를 갈수 있고

앞으로 잘 안나갔는데 앞으로 나아가는걸 직접 느낄수 있고

정말 작지만 소소한 행복이고 만족감이 생긴다.

 

운동이지만 그안에서의 성취감 만족감을 느낄수 있으니 이걸로 충분하다

운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수영을 강력 추천한다.

나이가 들수록 과격한 운동이 안맞는 사람들에게는 더더더욱 강력 추천한다

물자체를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한번은 꼭 시도해 보는길 바란다. 

물에 대한 두려움만 사라져도 해냈다는 성취감을 가질것이다. 

나도 물을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수영장에 가는것을 꺼려했는데 막상 가보니 충분히 할 수있는것이더라.  

 

 

시작의 이유였던 나도 이제 호텔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고 해변에서 구명조끼나 튜브없이 둥둥 떠다닐 수도 있다

이제 거리낌없이 수영장에 들어갈 수도 있고 더운여름날 물속에 들어가고 싶을땐 언제나 들어갈 수 있다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수 있는 글이 되었길 바란다.

오늘도 수영하러 가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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