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수영

수영초보 배영 누울때 두려움 극복하는 방법

찐찐의일상 2024. 7.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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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

초보수영 5개월차

 

1,2개월쯤은 자유형을 

그러다 배형을 같이 병행한다.

 

자 편하게 누우세요 라는 강사의 말에 나는 안편하다

어떻게 편하게 눕겠는가. 물위를.

그러나 나에겐 시간이 많지 않다. 강사의 눈빛에서 난 누워야만 했다

그렇게 두어달이 지난 지금

내몸은 잘 뜬다. 굳이 발차기를 하지 않아도 팔돌리기를 하지 않아도

둥둥 잘 뜬다.

 

배영에서 누울때 두려움 극복을위한 마인트컨트롤 

- 몸에 힘을 주지 않는다

처음에는 힘이 많이 들어간다. 물속에 가라앉을게 뻔하니까.

코로 입으로 물이 한껏들어갈게 뻔하니까.

강사의 몸에 힘주지 마세요. 편하게 누우세요. 긴장하지 마세요.

니몸이냐 내몸이지. 물먹어도 니가 먹냐 내가 먹지

몇번만 해보면 안다. 

내몸이 둥둥 잘 뜬다는것을

처음시작할때 얼굴조차 물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둥둥 잘 뜬다는 것을 몇번만 해보면 안다.

참 신기하지 처음에 왜이렇게 겁먹었서 몸에 힘을 이렇게 줬을까.

힘만 빼면 이렇게 잘 뜨는것을. 이것이 배영이다.

- 무조건 뜬다는 믿음

사람들이 말한다. 물에선 무조건 뜬다고. 수영을 못해도 뜬다고.

배영이 특히 그렇다. 그냥 힘풀고 누우면 뜬다.

거기에 발차기 팔돌리기까지 하면 앞으로 전진한다.

물론 초반엔 코로 물들어가고 입으로 막 들어가고 하지만 몇번만 해보면 뜬다는걸 안다

그냥 믿자. 무조건 뜬다고 믿자. 좀 

- 내 침대다 생각하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겠지만. 나도 초반에 강사가 침대라고 생각하고 누우세요할때

내눈빛에서 레이저가 나갔다. 다행이 검정 물안경 덕분에 감출수 있었지만

하지만 지금은 내침대다. 편하다. 안락하다.

내마음 먹기 따라. 내마음이 흥분될수도 차분해질수도 마음먹기에 달렸다.

누웠을때 얼굴이 물에 들어가 코로 입으로 물먹을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자

음파음파 호흡하면서 눕기. 어느순간 여긴 침대 나는 누군 천장이 높네 

앞으로 전진. 앞으로 나가고 있는거지. 음 천장이 움직이네 앞으로 가고 있군 편하네

다들 이런생각하면서 배영 하고 있을듯

 

몸에 힘풀고 무조건 뜬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눕자

배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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